온센 타마고 온천달걀 유래

안녕하세요 우동 혹은 라멘 맛집을 가면 단골로 보이는 사이드 메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온센 타마고, 온천달걀(온천란)입니다. 온천란(온센 타마고)을 자주 접하다 보니 유래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짧게 글 하나 남깁니다.

 

<온센 타마고 온천달걀 유래>

 

잇텐고 온천란(온센 타마고)

합정역 근처 라멘 맛집인 잇텐고의 온천란(온센 타마고) 사진으로 이렇게 반숙 계란 요리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온천달걀(온센 타마고)라는 단어의 유래는 온천이 많은 일본에서 온천에 달걀을 익혀 먹었던 것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합니다. 보통 온천물에 담가서 만들지만 온천 증기로 찌는 경우도 있답니다.

 

홍대 우동가조쿠 온천계란

온천달걀은 한국의 수란과 비슷한 음식으로 잇텐고처럼 반숙란으로 나오기도 하고 홍대 우동 맛집인 우동가조쿠나 합정 미쉐린 우동 맛집인 교다이야처럼 거의 날달걀에 가까운 형태로 나오는 경우도 적잖이 보입니다.

 

합정 교다이야 반숙계란

합정 우동 맛집인 교다이야의 경우 주문한 반숙계란을 직접 깨트려서 우동에 넣는 방식으로 각 가게마다 나오는 형태와 익힘의 정도 등이 다르지만 결국 온천란(온센 타마고)은 반숙란이었던 것입니다.

 

확실히 온천이 많은 일본에서는 한국의 찜질방처럼 달걀을 간식으로 온천물에 담궈 쉽게 먹을 수 있었을 테니 온센 타마고라는 단어의 유래가 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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