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습관을 만들거나 강제적인 상황이 아니면 의지만으로 하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 스스로 나름 부지런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을 매일 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난 게으르다는 것이었다.
그냥 매일 밥 먹는 것처럼 매일 하나씩 쓰면 되는 것인데 이게 뭐라고 쓸 거리가 없다면 모를까 작성할 맛집과 사진, 주식 종목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나를 돌아보곤 한다.
당장 남들처럼 눈앞에 수익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 우선 의욕을 많이 꺾고 있는 것 같고, 정성 들여 포스팅을 해도 유입수나 수익이 내가 작성한 글의 가치에 비해 너무 작다 보니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할 때도 많다.
이렇게 종목 분석해서 시간 들여 차트까지 보기 좋게 만들어서 상세하게 글을 써도 나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자주 하게 되는데 남들을 위한 글을 쓸 시간에 나를 위해 공부를 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어떤 것이 옳은 길인지는 아직 모른다.
결과는 시작했을 때부터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꾸준히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차피 묻어 놓은 종목들이 하나라도 달려줘야 본격적으로 단타 운영도 할 수 있을 테니 그전까지는 이왕 시작한 거 꾸준히 달려볼까 한다.
앞으로 천 포스팅을 할 때까지 묵묵히 달릴 텐데 과연 글 천 개를 달성했을 때의 수익이 얼마일지 너무 궁금하다. 단순히 현재를 기준으로 평균을 따지면 천 포스팅을 달성해도 겨우 일 20달러 전후로 예상되지만 누적의 힘이 크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묵묵히 키보드와 함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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